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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개인적인 한줄평과 별점 (스포 X)
서정적인 것도 애매하고 자극적인 것도 애매하고 별점 : 2 / 5 (제 기준 3.5점이 중간입니다.) 간만에 베드씬이 가득한 청불영화를 극장에서 본 것 같다. 필자가 좋게 관람했던 청불영화 '아가씨',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캐롤' 등과 같은 영화를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어느정도의 기대를 가졌던 것은 사실이다. 예고편을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들이 여럿 부분 보이지 않는가? 배경은 북한인 것 같고, 일반 사병으로 보이는 남자와 간부의 아내로 보이는 여자가 간부 모르게 밀애를 나누고, 그러면서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충분히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했다. 또, 에로티시즘을 주 마케팅 소재로 사용한 영화였기에 충분히 자극적이면서도 감정적으로 몰입이 되는 그런 영화를 기대..
2022.02.24 -
프리 가이 / 레미니센스 / 여름날 우리 / 드림걸즈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코다에 대한 한줄평과 별점
최신개봉작이 아닌 과거작품들에 대한 개인적인 한줄평과 별점을 짧게 남겨봅니다. 기대를 0.1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놀랐던 영화 별점 : 4 / 5 흥미로운 소재에 개연성이 부족하니 길을 잃은 느낌 (여자친구 사귈땐 조심해라) 별점 : 3 / 5 클리셰범벅에 뻔한 내용이지만, 다행히도 아직은 이런 영화를 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별점 : 3.5 / 5 뮤지컬 영화를 보면서 닭살 돋은건 처음인 듯하다 별점 : 4.5 / 5 비범하지만, 다소 진부한 마블스러운 영웅 탄생기 별점 : 3.5 / 5 성장하는건 루비 뿐만이 아니었어 별점 : 4 / 5 (제 기준 3.5점이 중간입니다.)
2022.02.23 -
나이트메어 앨리, 개인적인 한줄평과 별점 (스포 X)
엔딩을 보고 나면 '너는 다를 것 같지?'라고 말하며 영화가 나를 보고 조소하는 듯하다 별점 : 4 / 5 (제 기준 3.5점이 중간입니다.) 필자 개인적으로 2월 개봉작 중에서 가장 기대한 '나이트메어 앨리'를 개봉 하루 전 'CGV 이동진의 언택트톡'으로 관람하였다. 전에도 말했듯이 영화를 보고난 후, 전문가의 해설을 듣게 되면 '이 사람은 나와 이런 점에서 이렇게 의견이 다르구나'라는 타인의 흥미로운 관점을 엿볼 수 있고, 그러면서 영화를 다시 한번 곱씹으며 영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가 가능해지는 것 같다. 3월에도 이러한 평론가 특별 상영이 있다면 반드시 보러가야겠다 하하하 각설하고, 이번 영화는 내가 기대한 것을 그대로 충족시켜주는 훌륭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반드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
2022.02.23 -
355, 개인적인 한줄평과 별점 (스포 X)
멋있는 배우들에 멋없는 액션 향 첨가 평점 : 3 / 5 (제 기준 3.5점이 중간입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을 보고 몇 시간 후 바로 '355'를 관람했다. 개인적으로는 해적보다 더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영화였다. 일단 영알못인 필자도 한번 쯤은 영화에서 본 적이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아주 매력적인 5명의 여배우가 한꺼번에 나온다? 이건 못 참지 영화를 보고나서도 사람들의 평가보다 그렇게까지 별로인 영화라는 생각까진 안들었다. (해적을 보고 나서 그런가) 오락영화로서 충분히 가볍게 즐길 수 있었고 다섯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하지만, 이 정도의 배우들을 총출동시켰음에도 '나쁘지 않은 영화'를 만들었다는건 절대 칭찬은 아닐 것이다. 이 영화의 감독은 '사이먼 킨..
2022.02.22 -
해적: 도깨비 깃발, 개인적인 한줄평과 별점 (스포 X)
2022년에 이거 맞아? 별점 : 1.5 / 5 (제 기준 3.5점이 중간입니다.) 개봉한지 거의 한달이 된 영화를 이제야 본건 너무 늦긴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해적: 도깨비 깃발'은 워낙 안 좋은 평가가 많았기에 그냥 보지말까 했지만, 얼마나 안 좋길래? 라는 호기심이 생겨 극장에 찾아갔다. 뭐랄까... 여러 평론가들이 말씀하시길, 영화이 깔게(?) 많으면 오히려 더 신이 난다던데, 응 아주 공감한다. 이번 영화는 칭찬할 부분보다 깔게 훨씬 많은 영화다. 하지만, 뭐 이미 이 영화는 개봉한지 꽤 오래 지났고, 영화에 대한 리뷰는 이미 넘쳐날거라 생각하니 이번 포스팅은 짧막하게 하고자 한다. 이 영화는 거짓말 약간 보태서 말하면 영화의 모든 순간이 클리셰로 범벅된 영화였다. '클리셰'라는게 무조..
2022.02.20 -
언차티드, 개인적인 한줄평과 별점 (스포 X)
게임은 되게 명작이라던데 별점 : 3 / 5 (제 기준 3.5점이 중간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처럼 완전 메이저한 게임은 안하지만, 나름대로 이런저런 게임을 해보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언차티드'라는 게임은 당연히 들어본 적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기계가 없어서 게임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언차티드'라는 게임이 많은 팬들을 보유한 명작 게임이란 것도 알고 있었기에 영화 '언차티드'에도 어느정도 기대가 있었지만, 또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에 기억에 남는 영화가 없었던 것을 떠올려 보면 또 그렇게까지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영화는 딱 내 어중간한 기대를 적당히 충족한 아주 뛰어나지도, 아주 별로이지도 않았던 적당한 영화였다. 그럼에도 필자가 중간..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