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개인적인 한줄평과 별점 (스포 X)
장면 하나하나를 허투루 쓰지 않고 관객에게 '야코'를 체험시킨다. 별점 : 3.5 / 5 (제 기준 3.5점이 중간입니다.) 일단 제목의 길이부터 필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도대체 왜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을까? 그게 얼마나 중요하면 16글자나 되는 긴 제목을 붙여가며 강조했을까? 장애를 가진 주인공은 도대체 어떤 일을 겪게 되는걸까? 기대보다는 여러 호기심이 먼저 드는 영화였다. 소재의 한계를 참신한 연출로 뛰어넘다. 주인공인 '야코'는 다발경화증과 시각장애를 앓고 있어 앞을 볼 수 없고, 하반신도 전혀 움직일 수 없다. 사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에는 어쩔 수 없이 주제에 대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도 사실 플롯만 딱 따지고 본다면 아주 참신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보기..
2022.03.15